[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새우젓 전문 제조기업 ‘서해글로벌(대표 전연길)’이 킨텍스에서 열린 ‘2022메가쇼’에서 새우젓을 베이스로 만든 ‘계란찜 요리사’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계란찜 요리사는 계란찜을 만들 수 있는 계란찜 밀키트다. 이 제품은 효소 분해한 액체 새우젓으로 돼있다. 액체로 돼있기 때문에 물에 쉽게 녹아 위쪽은 싱겁고 아래쪽은 짜게 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서해글로벌 관계자는 “달걀은 황 특유의 향으로 인해 자칫하면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계란찜을 할 때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요리를 하면 비린내를 완벽히 잡아주고, 나트륨을 낮춰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계란찜을 즐길 수 있다. 계란찜 요리사는 완벽히 발효분해가 된 새우젓으로 되어있어서 요리 중 밑으로 가라앉지 않아서 아래는 짜고 위에는 싱거운 현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조리방법은 계란 2개와 물을 1:1로 섞은 후 계란찜 요리사를 넣어주면 된다. 여기에 파와 당근 등을 썰어서 넣어도 된다. 가스레인지에 익혀도 되고, 전자레인지에서도 약 2분30초(따뜻한 물 기준, 차가운 물은 약 5분)만에 계란찜이 완성된다.
또한 커피믹스같은 작은 스틱형이기 때문에 캠핑장이나 글램핑장, 혹은 차박 여행 중에도 편하게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서해글로벌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와 동결 건조한 대파·당근 스프도 함께 밀키트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국내 출시에 앞서 일본에 수출됐다.
새우젓 전문기업인 서해글로벌에서는 ‘계란찜 요리사’를 비롯해서 모든 새우젓 제품을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수심 510m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막기 위해 모든 생산라인에 자동화를 구축, 철저하고 체계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완비했다.
한편 서해글로벌의 계란찜요리사는 얼마 전 국내 대기업을 통해 전국 5000여곳의 대형·중소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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