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 주민과 소통… 현답버스 타고 현장 대화 진행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2 16: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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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1일 사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사이동 주민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사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사이동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 운영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빈집 방치로 인한 슬럼화 문제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 등 생활 밀착형 민원 20여 건을 제안했으며, 이민근 시장은 관계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지시했다.

 

특히 주요 민원 현장은 주민들과 함께 현답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해 개선 필요성을 살피며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구현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현답버스’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현답버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멈춰 서서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실행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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