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리버마켓@청담’ 축제 성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02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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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최근 이틀간 청담동 가로공원(봉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과 손을 잡고 ‘리버마켓@청담’ 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니얼굴 캐리커쳐’ 정은혜 작가 등 인기 작가와 농부, 여성·청년 창업자 45개 팀이 참여해 양질의 작품과 농작물을 판매하고 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지구환경 보호 캠페인, 청담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건강상담,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어린이 7개 팀과 성인 6개 팀이 참여한 주민 플리마켓이 열려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였다.

 

이번 축제 참여자의 판매수익금 중 1,915,900원을 올여름 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담동은 8월 26일~27일 한번 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일상에서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높은 수요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수재민에게 기부하는 일에 다 함께 동참해 더 뜻깊은 축제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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