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현장 방문 시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7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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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답사 통해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조성 사례 공유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방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문찬식 기자] 의원 연구단체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가 26일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현장 방문을 했다.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서구 조성을 목표로 서구 내 반려동물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연구회는 홍순서 대표 의원과 박용갑·김춘수·유은희·백슬기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조성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자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에 적합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장 방문에는 서구청 최창수 경제국장, 김창우 경제정책과장, 장채현 축산동물팀장 등 담당자도 함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의 중요한 배경은 민선 8기 서구 공약사항이었던 ‘반려동물 놀이공원, 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 계획이 일부 조정될 예정이다. 기존 공약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과 공공 장묘시설 건립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 조성 및 민간 동물장묘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동물장례비용 지원으로 변경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변경된 정책이 서구의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1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교육시설, 동물병원, 반려인 편의시설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안 사항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 성공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홍순서 대표 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구에 맞는 실질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구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심층 연구를 이어가며 서구 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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