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웰다잉(Well-Dying) 특강’ 진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2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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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웰다잉(Well-Dying) 특강’을 지역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코엑스 강남힐링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여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사전 신청한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마음행복 사회적협동조합, 법무법인 태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죽음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 ▲유언장 작성 방법 강의 ▲나의 청춘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18일에는 마지막 회차로 ▲행복한 삶과 죽음을 위한 다짐 ▲묘비 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웰빙(Well-being)’이 2000년대 초의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고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나가는 데 집중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민선8기 강남구는 시니어를 위한 특강과 일자리사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관내 어르신들의 품격 있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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