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로컬인서울’ 5기 모집...청년 창업가 최대 3천만 원 지원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22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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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기 로컬브랜드 상권 지역가치창업가(로컬인서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마곡미술길 ▲광진구 건대입구 ▲동작구 노량진만나로 ▲중구 중앙아시아거리 등 총 4개의 서울 주요 로컬 상권을 무대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창업가의 개성과 경험이 투영된 공간 창업 아이템 전반이다. 주요 예시로는 ▲편집숍(소품숍, 식료품 마켓, 리빙용품 등)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독립서점, 사진 스튜디오 등) ▲식음료(식당, 디저트, 카페 등) 등이 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가들은 2026년 6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거친다. 1년 차(기본과정)에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교육과 1:1 코칭이 진행되며, 팀당 200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통한 시장성 테스트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지는 2년 차(심화과정)에는 최종 선발된 16개 우수 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트립 등 실제 창업 안착을 위한 밀착 지원이 이어진다.

특히 일부 사업 모델이 검증된 수료팀(사업자등록 완료 시)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금융지원까지 더해져 초기 창업 부담을 낮춘다.

창업자금 융자는 청년(예비)창업가의 개별 신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 14일(목)까지 지원신청서와 아이템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사업 계획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 상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상인과 상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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