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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마술 공연.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9월 한달간 송파 구립도서관 11개 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구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9월 한 달 동안 모든 송파구립도서관에서 ▲‘도서관 두배로 DAY’ 행사를 통해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늘려 운영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악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클래식 인문학 강연부터 ▲작가와의 만남 ▲천문학자와 함께 알아보는 우주 이야기 ▲성인을 위한 챗GPT 등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알려주는 ‘일잘러의 도구들’ 등 교육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별로 ▲우주·외계인, 마법, 그림책 등 주제별로 큐레이션 한 도서를 전시한다.
이밖에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이미 알고 있던 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해보는 마술 공연인 ‘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북 피크닉’ ▲우주공간으로 꾸며진 도서관으로 떠나는 ‘북캠핑’ ▲별과 우주 이야기를 듣고 토성을 관측해 보는 ‘별이 빛나는 도서관의 밤’ 등이다. 또, ▲퓨전국악 등 버스킹 공연도 열려 가을 정취를 느끼며 야외 독서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누구나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 송파 구립도서관에 많이 오셔서 가을날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문화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송파구립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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