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독립운동 정신 계승’ 강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5 1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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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의장이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의회가 1일 용유 삼일독립만세기념비 추모공간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강후공, 김광호 의원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주요 내빈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팝페라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분향, 헌시 낭송, 기념사·추모사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과 지역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호 의장은 추모사에서 “106년 전 일제의 침략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외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일운동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국민이 단합하고 비폭력과 평화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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