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00명대 돌파··· 사망자도 연일 30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5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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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938명··· 수도권 3112명으로 80% 육박
위중증 612명 사흘 연속 '최대치'··· 60대 이상 8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393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002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인 18일) 3292명과 비교하면 646명 많다.

지난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이 발생,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전날 586명으로 각각 최다 수치로 집계됐는데 이날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612명 중 85.0%인 520명은 60대 이상이고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01명이다. 

 

사망자 중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1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1주간(11월19∼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2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25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총 3112명(79.4%)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8명)보다 7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760명, 경기 1102명, 인천 260명 등 수도권이 312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은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1753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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