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일을 기념해 지난 2024년 10월15일 열린 첫 행사 후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경원재바이워커힐'로 브랜드를 바꾸고 새단장한 경원재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틀간 축제를 열고,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호텔을 개방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에서 펼쳐지는 미식ㆍ문화ㆍ힐링의 향연으로 기획됐다.
경원재내의 영빈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총 5개의 테마존이 꾸며진다.
테마존은 ▲인천교육청과 연계한 초등ㆍ고등학교 청소년 초청 호텔리어 직업체험 ▲한옥의 고요 속 깊은 힐링, 웰니스 요가 클래스 ▲한옥호텔에서의 가을밤 콘서트 ▲전통놀이ㆍ전통혼례 체험존ㆍ한복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 ▲셰프가 직접 만드는 특별한 먹거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푸드코트에는 경원재 셰프들이 요리사로 나설 예정이다. 인천의막걸리와 안주 부스, 가을밤의 재즈와 클래식 공연,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마켓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한옥호텔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2015년 개관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영빈관으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한옥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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