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정(情)으로 하나된 종로구 평창동, ‘아나바다 마켓’ 활기 가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6 1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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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 ‘2025 평창동 아나바다 마켓’ 개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전해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평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정실)는 지난 10월 31일 평창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5 평창동 아나바다 마켓(이하 바자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평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위원들이 직접 기증한 약 100여 점의 물품과 더불어 양말, 미역, 다시마, 참기름, 들기름, 김장용 액젓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전, 어묵꼬치, 잔치국수를 조리해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바자회가 열린 주민센터 앞마당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인근 어르신과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함께 참여해 물품을 구입하고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수정 평창동장은 “이번 아나바다 마켓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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