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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
이런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20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 영락원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영락원은 국내 최대 노인복지시설이었으나 법인 부도와 파산 이후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방치돼 2021년 매각에 성공, 영락원 운영 정상화가 기대됐다.
하지만 부지와 일부 시설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방치된 부지와 부속 건물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사회적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2년 폐업 후 현재까지 방치돼 있는 영락전문요양원(동춘동 786-2)의 철거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연수구가 법적·행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연수구는 노후건물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치된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 및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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