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연수구의원, 방치된 영락원 해결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0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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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문제 해결 촉구

 박정수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인천 영락원 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20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 영락원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영락원은 국내 최대 노인복지시설이었으나 법인 부도와 파산 이후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방치돼 2021년 매각에 성공, 영락원 운영 정상화가 기대됐다.

 

하지만 부지와 일부 시설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방치된 부지와 부속 건물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사회적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2년 폐업 후 현재까지 방치돼 있는 영락전문요양원(동춘동 786-2)의 철거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연수구가 법적·행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연수구는 노후건물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치된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 및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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