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학생 맞춤 통합지원 구축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3 2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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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창 교육위원장, 효율적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간담회 마련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교육위원회는 최근 이용창 위원장과 인천시교육청 이상돈 부교육감, 한양대병원 이현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은 2022년 5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이 교육부 국정과제로 지정돼 올 1월 21일 ‘학생 맞춤 통합지원법’이 제정, 내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상돈 부교육감은 “학생 위기 감지를 위한 온라인 선별검사 시스템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한 후 자가검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병원에 인계하는 등 위험군의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위기에 처한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상담 정도에 그쳤고 외부 노출을 망설여 그 해결 방식이 임시방편적이고 비연계적 이어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복합적 위기에 놓인 학생과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의 진행 상황에 대한 검토 후 협업 부서를 특수·기초·유아 관련 부서까지 확대하는 등 인적자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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