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연수구의원, 간판개선 공정 시행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3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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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상인들 어려움 덜어드리기 위해 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해야

 정보현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이 상가 간판개선 사업을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제269회 정례회 기간동안 실시한 연수구청 건설교통국 도시계획과 대상 2024년도 행정 사무감사에서 연수역 북측 간판개선 사업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당시 주민부담금 등의 정보를 참여자에게 사전에 설명하지 못한 점, 자부담 비율이 공정하지 못한 기준, 자부담액이 과도하게 책정된 점, 타이머 설치와 같은 설비가 미비한데도 준공된 점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연수구는 작년 11월 행정감사 지적 직후 12월 초 곧바로 사업 참여업소에 대해 미흡한 부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했고 자부담금 부과 및 징수계획 변경을 수립, 재 부과와 납부 안내를 마쳤다. 

 

그 결과 125개 참여업소 점주들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액은 기존 총 54,500천 원에서 28,313천 원으로 약 52% 절감됐다. 이는 작년 정 의원의 행정 사무감사 지적 덕분이다. 

 

정 의원은 “연수구 관내 소상공인이 3년간 31%가 증가했지만 경제 침체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며 “구가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참여자에게 충분한 사업설명을 통해 사업 취지 및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고 소통해야 할 것”이라며 “연수구민의 대리인으로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연수구 상가 간판개선 사업은 상가번영회의 사업 참여와 동의·협조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후, 방치된 간판을 자진 정비하도록 유도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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