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탄력 근무제를 비롯한 토요 휴무일 제도 활성화, 휴가제도의 합리적 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전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밀도 있는 근무체계 확립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탄력 근무제를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탄력 근무제는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공동근무시간으로 설정해 민원 등 현안 업무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탄력 근무시간으로 운영,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의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현재 재정경제부 등 중앙부처에서 활용되고 있는 신 개념 근무방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직원들의 근무유형을 ▲A형(08:00∼17:00) ▲B형(09:00∼18:00) ▲C형(10:00∼19:00) 3가지 형태로 구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2회 실시되는 토요 휴무제와 관련해서도 현재 휴무 토요일(매월 2, 4주 토요일)에 일부 부서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요 민원상황실을 이달부터 폐지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는 1·3주 토요일에 대해서도 부서장 책임 하에 ‘벤치마킹데이’ 및 ‘학습의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가제도의 합리적 활용 및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복무제도 개선을 통해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기계발 및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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