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초 15일간 시청직원들로부터 시민편의 시책 115건을 제안 받았으며 현재 제안된 시책안에 대해 시행과 관련한 관련법규 또는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안된 시책들은 일선 실무자들이 그동안 실무경험을 통해 느낀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들이다.
도시과 도시계획팀 현호권 팀장은 ‘시민 편의를 위한 도시정보 공개’라는 제안을 통해 도시계획 재정비 변경결정 도면·도시계획시설 등과 관련된 각종 도시정보 확인을 위해 1일 1000여명이 방문 또는 전화민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 홈페이지에 도시계획 관련 정보 게재를 제안했다.
또한 회계과 경리팀 이형진씨는 계약업무 처리와 관련, 일관성 제공 및 행정공백 최소화 도모, 신속하고 정확한 계약업무 처리 유도 등을 위해 ‘계약 실무편람 발간’을 제안했다.
공보체육과 공보팀 윤선기씨는 ‘신규직원 후견인 제도 운영’제안에서 신규직원 발령시 10년 이상된 기존 직원을 후견인으로 지정, 상호 교류를 통해 행정의 노하우, 빠른 업무숙지와 조직 적응력, 건전한 유대강화 등을 통한 활기찬 공직생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등을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환경자원과 재활용팀 이병규씨의‘재활용품 선별 청소년봉사활동 운영’, 지역경제과 공업행정팀 유태현씨의‘공장등록·완료신고 대행서비스 추진’, 주민자치과 자치지원팀 최승석 팀장이 제안한 ‘자매가정 맺기 운동 전개’ 등
시민을 위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반짝이는 수많은 제안들이 빛을 발 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제안자를 선정해 시장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이같이 좋은 시책을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dh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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