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군수는 이날 “빠른 시일내 변호사를 선임,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이 지난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에서 개최한 국제재즈페스티벌행사에서 2만402가구의 전
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1가구당 1만원짜리 초대권 4장을 전달한 것에 대해 도 선관위는 기부행위로 간주, 지난 22일 의정부지검에 양 군수를 사전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했다.
군 한 관계자는 “가평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웬만한 행사는 잘 참여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면서“ 그래서 이번 국제재즈페스티벌행사에는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초대권을 보낸 것 ”이라고 말했다.
군비 1억8000만원, 기획사 1억2000만원 등 모두 3억원의 예산으로 치러진 국제재즈페스티벌행사는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 등 해외 10개국 13개팀 아티스트 50여명과 국내 15개팀 60여명이 참여, 성대히 치러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판단, 내년에도 자라섬에서 제2회 국제제즈페스티벌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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