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이미지광고 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5 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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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방송 행정자치부가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미지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통합돼 부서의 명칭이 행자부로 변경돼 일반인들에게 부서 이름이 익숙치 않은 데다 내무부의 권한이 대폭 지방으로 이양돼 국민 일상생활과 관계된 업무가 줄어들면서 인지도가 낮아져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자부는 오는 10일부터 1개월여에 걸쳐 전국교통방송을 통해 국민과 가까이하는 행정자치부를 강조하는 이미지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광고에는 허성관 행자부 장관과, 3부자가 환경미화원으로 화제가 됐던 종로구청 소속 박병두씨와, 독거노인의 생활을 돕는 일을 하는 종로구 가회동 소속 권수미 사회복지사가 출연해 정부 혁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자부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공무원들만 관계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국민생활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정혁신과 전자정부, 지방분권, 안전사회 등 정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이를 이미지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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