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에‘온정의 손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9 1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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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보건소 직원들 이웃돕기 성금 전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황택근 보건소장과 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자발적으로 모금해 준비한 성금 350만원을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황 소장 외 직원들은 구청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를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 1곳과 장애인가구 2곳, 소년·소녀가장 2명, 독거노인 2명 등을 추천받았으며, 지역보건과에서 방문보건업무를 추진하며 파악한 저소득주민 4명을 전달대상에 포함시켜 복지시설에 50만원, 각 개인에 30만원씩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구가 구청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창구인 사회복지과를 통해 지정기탁 형태로 입금을 의뢰한 후 입금증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해, 구청 내 다른 부서에도 성금 모으기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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