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업 애로사항등 모니터링 경기도 화성시(권한대행 최원택)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87명의 기업담당관과 기업체의 장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의 장은 기업과 지자체간 지속적인 의사소통창구를 확보해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실현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기업담당관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11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촉한 87명의 기업담당관과 관내 100인상 기업체의 장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 상견례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담당관제도는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공무원 1기업체를 표방하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공무원이 기업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해소코자 마련한 제도다.

앞으로 기업담당관은 기업현장에 나가 담당 기업에 대한 불필요한 행정규제나 사회기반시설의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나아가 기업의 자금문제, 기술문제, 인력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 모니터링한 결과를 기업담당관의 책임하에 해당부서에 전달해 해결함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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