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政전반 만족한다” 67.2%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5 1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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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행정조직 문화 진단 설문 경기도는 오는 2005년도에 중점 추진할 행정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행정조직 문화 진단 설문결과 공직내부의 변화방향으로 공무원의 전문화와 경쟁력제고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공무원에 대한 설문은 공직관, 행정문화, 대민서비스, 업무혁신, 도정홍보 등 5개 분야로 도민에 대한 설문은 도정인지도, 도정만족도, 공직의 변화방향 등 3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공무원 127명과 도민 919명 등 총 1046명이 응답했다.

설문에 대한 분석결과 도정전반에 대한 만족도(67.2%)와 민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67.2%)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도정 주요시책으로는 LG-필립스 등 외국첨단기업 유치(48.4%)와 영어마을 조성사업(33.8%)을 성공적인 도정시책으로 손꼽았고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수도권 규제완화, 도로 교통 등 SOC 확충 순으로 응답했다.

공직관과 관련 공직생활에 대한 불만원인으로는 낮은보수, 승진적체, 업무과중 순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조직문화 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혁신해야 할 분야는 조직의 확대 개편(44.1%)을, 불필요한 일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으로는 관행(41%)을, 공직내부의 변화방향으로는 전문화와 경쟁력강화(73.2%)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7일 도내 31개 시·군 관계관이 참석하는 ‘행정혁신과제 토론회’를 통해 금년도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05년에 중점 추진할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공무원의 전문화와 경쟁력 강화,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데 역점을 두고 행정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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