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요양원서‘청소봉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1 1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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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무원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각 국 소속 공무원들 및 직장내 각종 동호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어 포근한 겨울이 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이 전 구민의 폭넓은 참여 속에 열기가 점점 고조돼 가고 있는 과정에서 공무원들도 조그만 손길을 내밀어 우리 사회에 작은 도움의 손길이 두루 퍼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먼저 행정관리국 소속 공무원들은 최근 김포에 소재하고 있는 석암베데스다 요양원을 방문해 정성껏 모은 성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석암베데스다 요양원은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117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요양하고 있는 곳으로, 소고기와 떡살(100만원 상당) 등의 성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청 마라톤 동호회에서는 노숙자 쉼터인 목3동 소재 화엄동산을 방문, 이불 22채(44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구청 직장신우회도 신정7동에 소재한 장애인자립장 시설인 재암마을을 방문해 양말 등 생활용품과 떡, 과일 등(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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