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건국대 행정연구소 이성복 책임연구교수는 제1차 보고서를 통해 하남시를 지식·생태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하고, 세부추진과제로 ▲도시이벤트 창출 ▲과학기술의 접목 ▲교육·역사·환경이 조화된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 ▲BIT연구단지 등 지식산업 유치 ▲물류거점, 전원주택, 문화역사, 실버산업, 관광레저 등 5대 권역별로 특화해 자연발생적 생활권 형성을 근간으로 한 교육, 문화, 관광, 체육 등 현대화된 장래의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각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하남시 공무원들은 제시된 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무사례를 제시하고, 업무추진 과정에서 느꼈던 대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구체적이고 활용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어 하남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남시의 문제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정책 워크숍이 보다 활성화돼 참신하고 수준높은 정책 발굴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했다.
/김한섭 기자 k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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