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서 청소·세탁봉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2 19:00: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하남시직장협의회 경기도 하남시직장협의회(회장 정택용)가 어려운 동료 돕기는 물론 관내에 있는 불우시설에서 위문과 봉사활동을 전개,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A모씨를 비롯한 동료 직원의 병세 악화 등으로 가계에 곤란을 겪고 있어 직협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동료 및 이웃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직장협의회는 지난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 2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4명에게 각 100만원씩 400만원을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전달해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또 22일에는 관내에 있는 장애시설인 야베스선교원을 방문, 청소 및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물론 5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와 박봉에도 주위를 돌보는 이 같은 선행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진정한 공복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한섭 기자 khs@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