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틈새시간을 이용해 직무발전 및 개인 능력개발을 위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자리로, 연구 성과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연구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공무원연구모임 11개 모임 중 7개 모임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국공유재산관리 및 활용사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서울시세외수입연구회(재무국 소속)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소방방재제도혁신연구회(소방방재본부 소속)가, 장려상에는 장애와 사회연구회(장애인복지과 소속)가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임에 대해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선진문화 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발표된 연구결과는 책자로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조직 입장에서는 업무성과의 향상을, 개인입장에서는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욕구 충족을 가져오는 한편 학술적으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연구모임에는 총 11개 모임 20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청현안, 직무분야 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수시로 세미나 개최, 외부강사 초청 강의 및 토론 등을 실시해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의 업무개선에도 기여하고 연구논문 저술활동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j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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