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처리반’은 민원 해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3 2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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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근무자 80명 격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생활불편 빨리처리 기동반’ 현장근무자 80명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0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생활불편 빨리처리 기동반’은 청소, 환경, 주택, 건축, 치수, 토목, 건설관리, 공원녹지 등 11개 분야에 걸쳐 11개 반 8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13개 분야로 확대 재편해 생활민원 전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활불편 빨리처리 기동반’은 올 한 해에만 2300여 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한 현장출동을 통해 처리했으며, 대부분의 민원사항을 업무처리 시간으로 정해 놓은 8시간 이내에 해결한 후 민원인들에게 그 결과를 유선으로 통보해 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및 보도 파손, 불법 광고물 등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긴급출동처리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서울 가꾸기’ 및 ‘광고물 정비’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대웅 청장은 “생활불편 빨리처리 기동반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신속히 처리해 주는 민원 해결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주민들이 구정에 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양질의 행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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