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안 경감이 개발한 전광장치는 평소 교통사고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사고현장에서 위험부담감을 안고 조사하는 것을 고민 끝에 착안한 것이어서 많은 교통경찰관들의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에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부담으로 경찰관의 안전조치가 시급한 실정에 놓여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안 경감이 개발한 안전유도전광장치는 3km 전·후방에서도 경광등과 싸이렌 소리가 나는 동시에 운전자들이 식별하기 용이하고, 밝게 만들어져 있어 각종 교통사고 등 현장조치 안내문이 릴레이로 회전하며 주의안내문을 해 주고 있어 교통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경찰관과 운전자에게 안전감과 함께 많은 호응을 주고 있다.
안 경감이 개발한 ‘교통사고 조사차량 안전유도 전광장치’는 현재 고속도로 1지구대와 안산경찰서에 배치, 운행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좋아 경기도내 32개 경찰서에 1대씩 제작해 추가배치 하도록 검토 중이다.
/김희태 기자 kht@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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