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구청장은 지난 1967년 행정9급으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총무처 행정관리국, 소청심사위원회, 총무처 감사담당관실, 국민고충처리위 민원처리과장, 정부전산정보관리소 행정망운영과장, 행정정보화계획관실 정보화총괄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매사에 원칙과 소신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는 책임감 강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학구파다.
남 부구청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2003년 6월 인천시 공무원교육원장으로 인천과 첫 인연을 맺으면서 교육원장 1년,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6개월간을 근무하면서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쳐간다”며 연수구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업무에 대해 애정을 갖고 구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 및 명예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남 부구청장은 5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춘만 기자 lcm95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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