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사나이’로 불리는 경기도 포천시 세정과에 근무하는 양명석(사진)씨는 꼼꼼한 성격과 틀린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예리한 판단력으로 포천시 세정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이고 있다.
일 잘하기로 소문난 양씨는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잊지 못할 사건이 있었다.
포천시 군내면에서 성주음향을 운영하고 있는 최윤길 사장은 지난 2002년 화재로 인해 공장을 재건축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건물을 새로 취득하면 세금이 면제된잘못 부과됐다는 사실을 추후 양명석씨를 통해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최 사장은 양명석씨의 도움으로 환급요청에 대한 안내를 받고 이중 부과된 세금을 환급받게 됐다.
양씨는 “시민들의 민원문제나 애로사항을 내 일처럼 생각하면 모든 일은 순조롭게 해결된다”며 “시청의 세정과하면 막연히 주민들의 돈만 거둬들이는 부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 살림의 가계를 도맡고 있는 부서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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