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초유의 천재지변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굶주림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등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피해국가 국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전개됐다.
특히, 시는 지난 ‘1998년 수해 피해복구시 주위의 따뜻한 도움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수 있었음을 인식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남다른 마음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보은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원 시장은 “이번 성금이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뜻에 따라 지진·해일로 인한 참사를 입은 동서남아시아 국민들이 재해를 복구하는데 유용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피해국가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나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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