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05년도 경찰관 정기 승진심사시 수사과 강력반에 근무하는 권영문 순경과 아내인 청문감사실에 근무하는 이은주 순경(여경)이 나란히 경장으로 심사 승진했다.
이번에 승진의 영광을 안게 된 부부경찰관은 광주경찰서 최초의 부부경찰관이며 최초의 부부경찰관 동시 승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이색 경찰관 부부다.
이들은 항상 모범적인 가정생활로 잉꼬부부라는 평으로 타 직원들로부터 모범이 돼 왔으며, 이들 부부경찰관 커플은 지난 2003년 5월18일 결혼해 슬하에 1녀 권민서(당 11개월)를두고 있으며 다음달 자녀의 첫 돌을 앞두고 있어 경사가 겹치고 있다.
/김한섭 기자 k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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