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선도 그룹은 시·구청과 사업소 등 시산하 전부서 간부급을 비롯해 다양한 직급 공무원들 1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은 한달에 한번 모임을 통해 시대와 맞지 않아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거나 개선의 여지가 있는 업무 또는 시책사업, 조직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직해왔던 다양한 생각들을 주고받으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개혁적 사고를 지닌 외부 강사를 초빙,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지식을 겸비하고 직원대상 설문조사도 벌이는 등 공직개혁의 선두에 서게 된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혁신선도그룹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강사 김광순 정부혁신분권전문위원은 ‘정부혁신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라는 주제로 혁신의 필요성과 목표, 혁신의 추진현황과 과제, 혁신의 핵심내용과 방법, 구체적 혁신실천 접근방법, 성공적 혁신 등에 대해 강연을 하며 공무원들이 개혁의 주체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스스로 변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하고, 공직자들의 변화의 움직임은 곧 조직의 활성화와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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