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심정지 등 급성환자의 증가로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설 교육장을 운영한다.
또한 소방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심장병 등의 환자 수가 183만여명으로 2000년도 대비 52%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수에 그치고 있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실습(실습 마네킨 활용)을 병행하며 장소는 마포소방서 응급처치실이나 강당으로 기관별 신청에 의한 출장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마포소방서 구조구급팀(718-2119)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 및 일정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강제로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으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혈액을 순환시켜 세포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정지 후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율이 75%에 달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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