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이학재)는 업무 출장시 신속한 업무처리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용차량 ‘직원 직접 운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현재 각 관용차량의 전담 운전원이 부족한 실정이고, 지속적인 시책업무 추진이 아닌 일상 단순·복합적인 업무추진으로 신규차량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어 차량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업무출장시 출장직원이 직접 관용차량을 운전토록 하는 ‘직원 직접 운전제’를 도입,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업무용으로 운행중인 승용 및 승합차를 통합 관리하고 경형승용차 4대를 추가로 구입, 총 8대의 경형승용차를 가지고 ‘직원 직접 운전제’를 시행키로 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량구입시 자동변속기 및 파워스티어링을 장착한 차량을 구입하고, 운
전자의 안전을 위해 종합보험에도 가입했다.

운영방법으로 차량운전자는 배차된 차량에 적합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자에 한하며, 그 책임 및 의무등에 관해서는 운전원의 예를 준용키로 하고 차량의 출고 및 반납 등 운행상황을 운행일지에 철저히 기록토록 했다.

/인천=김경수 기자 kkspm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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