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가톨릭대학 측은 이날 대학의 야간 학과 개설을 위한 ‘관학협력 협정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갖고 이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행정학과의 정원은 50명으로 현재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3개 구, 동사무소 등의 공무원 39명이 입학을 신청했으며 입학식은 오는 9일 있을 예정이다.
오는 2009년 2월까지 운영되며 학과의 졸업 공무원들에게는 학사학위증이 수여된다.
시는 학기당 200만원 정도인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자질향상을 통한 행정업무 능력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과를 개설, 재정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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