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북크로싱(책 돌려보기) 운동이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에 대해 간략한 메모를 남겨 공공장소에 두면 주변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지정도서를 읽는 일종의 책 돌려보기 운동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직원용 전자결재 프로그램에 북크로싱 페이지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자에 한해 개인소장도서를 온라인상에 등록하고 이 도서에 Book Crossing 라벨을 부착, 지정된 공간에 비치해 전 직원이 자유로운 열람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증을 많이 한 직원 및 호응도가 높은 도서를 기증한 직원에게 연 2회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에 ‘책 나눔의 공간’을 마련, 직원 개인의 책꽂이에 방치돼 있는 도서를 많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구청 복도 등 여유 공간에 책꽂이를 설치한다.
이에 구청 본관 지하에 5000㎜×1420㎜×300㎜규모의 책꽂이를 설치하고 직원들의 활용도가 높을 경우 2층 복도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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