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 여성공직자 70명과 실·과·소장 공무원 부인 30명 등 100여명은 관내 중앙시장 외 2개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
장보기 운동은 2005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재래시장 이용하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매월 2째주 금요일과 4째주 금요일을 여성 공직자 장보기의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추진,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남성 공직자도 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 앞장서기로 해 6개 재래시장별로 담당 실·과·소·동을 지정, 부부가 함께 월 2회 이상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운동에 솔선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찾아오고 싶고 볼거리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공연단체 및 공연업체와 협의, 민속 5일 장날을 기해 품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15일에는 품바공연을, 오는 20일에는 푸른소리회(회장 조성문)에서 관현악 연주를 공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올해 6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재래시장상품권을 발행, 공직자 시민들이 상품권을 구입, 재래시장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책을 전개해 소비자를 재래시장으로 유인하기로 했다.
/민영오 기자 my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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