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출장소에 따르면 ‘금주의 칭찬인’ 선정 특별사업은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주기 위한 것으로서, 누구든지 이메일, 편지, 전화 등의 방법으로 출장소 총무과(031-270-8011)에 ‘칭찬받을 만한 사건’을 보내면, 그중에서 선정을 하게 된다.
선정된 공무원은 1주일간 출장소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도 받는다.
지난주 제1회 ‘금주의 칭찬인’으로 죽전1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이종홍씨와 풍덕천1동 어린이도서관 자원봉사자 권혜경(여)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죽전1동 전입신고와 공공근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으로서, 정해진 시간보다 1시간30분 일찍 출근해 동사무소 청소를 하고,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원으로 직장 내 동료의 추천을 받은 케이스다.
또한 권혜경씨는 풍덕천1동 어린이도서관 자원봉사자로서 도서정리 등 도서관의 궂은 일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숙제도 도와주는 주는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수지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갈경선 수지출장소장은 “칭찬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추경호 기자 gh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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