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평가단에 의뢰해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본청, 사업소, 구청, 동 등 76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본청-1위 기획예산과(85점), 2위 공보과, 사회여성과(84.4점) ▲사업소·구청-1위 농업기술센터(88.6점), 2위 사할린동포지원사업소(87.0점), 3위 단원구 사회환경과, 상록수 보건소(84.2점) ▲동사무소-1위 선부1동(85.6점), 2위 반월동(85.2점) 3위 원곡2동(84.8)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평가는 평가자 5명이 크로스 체킹에 의해 수신의 신속성 10점, 수화요령 10점, 전화중계 태도 10점, 고객 관심도 10점, 답변의 친절성 10점, 답변의 적극성 10점, 고객 지향성 10점, 종료인사 10점, 종료태도 10점, 전반적인 전화응대 분위기 10점 등 10개 항목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를 담당한 시 주민평가단에 따르면 “거의 모든 공무원들이 친절했으며 참고될 만한 사항도 부연 설명해 주는 자상함을 보였고 민원인이 쉽게 알아듣도록 질문하는 내용 외에도 전후 사정을 친절히 설명해 응답했다”고 전했다.
전체 평균 80.36점을 받아 수신의 신속성, 답변의 적극성, 고객 지향성 등의 항목은 높게 평가된 반면, 종료인사, 종료태도에서 대부분 낮게 평가돼 마지막 통화단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친절교육 시 기존교육방식에서 탈피, 전화모니터링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 우리시 공무원들의 전화 받는 태도가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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