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박사 3명, 석사 4명 등 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혜진 담당관은 53년 해양경찰 창설 이후 최초의 여성 관리자(과장급)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디지털 시대의 홍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명되는 한 담당관은 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 경향신문사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유학, 보스턴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 후 하남 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 국제홍보팀장과 기업 컨설팅 홍보업체인 버슨 마스텔러(Burson Marsteller)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숙명여대와연세대에서 국제홍보 최고경영자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한 담당관은 기존의 언론매체는 물론 인터넷홍보, CEO 평판관리, 위기관리, 내부 커뮤니케이션 개선, 해외 홍보전략, CI개선 전략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양경찰의 정책과 조직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한 담당관의 임명으로 청의 업무목표인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홍보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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