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면 결의대회는 ‘공직사회 개혁! 부당징계 철회! 비정규직 철폐!’라는 주제 아래 정용천 위원장 직무대행, 안병순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의 각 본부 및 지부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 위원장 직무대행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전남본부 완도군지부와 강원본부 동해시지부의 투쟁사, 문예패 공연, 연대사 등의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정 위원장 직무대행은 “노동절의 이름을 더욱 강고히 지키는 주역으로, 민중 속에서 자라며 숨쉬는 민중세력으로, 선배 노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걸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는 노동조합으로, 군사독재에 빼앗긴 노동3권을 반드시 되찾아 이 땅 노동기본권 쟁취투쟁의 모범으로 우뚝 설 것”을 주장했다.
이후 공무원노조는 3시부터 광화문에서 열린 115주년 세계노동절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문예패 공연은 지난해 10월9일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1회 문예패경연대회가 경찰의 제지로 ‘합동발표회’로 변경 개최된 이후 열리는 행사로 각 팀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회 문예패 경연대회에는 ▲경남 거창군지부 노래패 ‘민들레’ ▲전남 곡성군지부 율동패 ‘청이사랑’ ▲서울 광진구지부 풍물패 ‘에루얼싸’ ▲인천 연수구지부 노래패 ▲강원 삼척시지부 노래패 ‘자유로’ ▲경기본부 율동패연합 ▲울산본부 문예패 연합 ▲전남 영암군지부 노래패 ‘억새풀’ ▲서울본부 문예패연합 ▲충북본부 노래패 ▲경남 밀양시지부 율동패 ‘밀알’ ▲강원본부 문예패 ▲중앙행정기관본부 농촌진흥청지부 노래패 ‘황금물결’ ▲광주 북구지부 노래패 ▲인천 서구지부 풍물패 등 모두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