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교육원은 올해부터 정부혁신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혁신선도자과정(국장급), 혁신촉진자과정(과장급), 혁신실행자과정(담당급) 등 계층별로 차별화된 ‘혁신리더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혁신과정의 경우 부처별 수요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2박3일로 부처 요구에 따라 1박2일 과정, 일일과정, 야간과정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육원은 지난달부터 중앙부처 국장급을 대상으로 문제해결형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개월 동안 진행될 ‘액션러닝’은 혁신교육기법의 하나로 현장중심의 팀 단위 실천학습으로 공장설립허가 등 규제개혁 및 민원제도개선, 성과관리, 정책품질관리, 인사혁신 등의 정책현안 10개 과제를 학습과제로 선정, 6명씩 10개 팀으로 나눠 전문가 등의 지원을 받아 팀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원 인재양성 3팀 박순종 과장은 “액션러닝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오는 2006년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앞두고 금년 하반기부터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을 비롯, ‘부처단위 혁신교육과정’, ‘역량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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