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동구지부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안 시장의 남동구를 비롯한 군·구의 연두 방문 및 주민들과의 시정 설명회는 시장 자기 홍보와 생색내기 전시행정의 표본이며 시장 치적을 홍보하는 자리로 이용되고 있다.
남동구지부는 인천대공원 입장료 징수 결사 반대를 표명했는데 이는 지난 2003년 10월7일 인천시의회에 5075명의 시민 서명용지를 남동 연대 대표들이 시의회에 전달, 이에 시의회가 입장 징수료에 대한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려 백지화 됐음에도 2년도 안 된 현 시점에서 또 다시 입장료 재추진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또한 남동구지부는 성명서에서 인천대공원은 제일 관문에서 주차료 2000원을 내고 있으며 7월1일부터 주차료와 1인당 500원의 입장료를 시민들이 부담해야 되는데 시는 입장료를 받기위해 또 다시 8억원이라는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 출입구를 만들고 있어 시민들을 배려하는 행정이 결코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편 이날 안 시장은 오후 2시에 남동구를 방문, 순조로운 연두방문을 마쳤다.
인천=/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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