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업체를 직접 방문, 채용장려금 등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취업대책 추진반’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취업대책 추진반은 구인업체를 직접 방문, 구직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구인처 개발 및 취업을 알선하고 구직자 채용 중소기업에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이에 따라 구는 5월 한 달 동안 ▲관내 등록된 공장 및 기업체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일반건축물 10층 이상 소유주(업무 및 근생시설) 등 관내 구인업체 조사를 거쳐 내달부터 기업체 방문 및 일자리 개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구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차원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근로 인력 지원하고 일반 공공근로 임금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근로 임금을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대책 추진반 운영을 통해 구민의 구직활동과 관내 사업체의 구인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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