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4년 민원행정 추진상황에 대해 평가 한 결과로 인천시에서는 기관표창 1개, 개인표창 6명이 선정됐는데 기관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에 연수구가, 개인표창은 국무총리 상에 김정애 팀장이 각각 선정돼 연수구의 위상을 높였다.
연수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고객참여 민원행정의 미스테리 쇼핑기법을 활용한 민원시설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한 고객중심의 민원서비스 발굴·향상과 전문민원상담실 운영, 민원 대기실 및 휴식 공간 등 민원인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구청환경이 큰 요인으로 평가됐다.
특히 구는 구청민원대기실에 인공연못, 수족관, 관상조류 등 쾌적한 휴식공간과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민원인들이 언제나 복사기나 팩스 및 컴퓨터, TV, VTR, 자동혈압기, 비만도 측정기 등 각종 행정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국무총리 상에 선정된 김정애 팀장은 지난 1975년 공직을 시작해 현재는 민원지적과 민원행정담당으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및 주민 편의시책 추진에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해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에도 지속적인 고품질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민원편의시설 확충 및 공무원친절교육 등 민원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연수구는 인천시 주관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돼 6월 월례조회에서 수상을 받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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