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부터 ‘수돗물 마시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8 21: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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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질검사 성적서 붙여 무상 공급 경기도 안산시(권한대행 권두현)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공직자 ‘수돗물 마시기 운동’ 1단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1일부터 시 본청 1층 및 민원동 매점 앞, 그리고 각 구청 민원실에 냉장 쇼케이스 4대를 설치하고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 ‘상록수’ 페트병 1만7500병(500ml 7200병, 350ml 1만300병)을 무상으로 직원 및 민원인에게 공급하면서 수질검사 성적서를 부착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2단계 방안은 하반기 중 시 본청 및 구청 전 부서 사무실 내에 설치된 정수기에 대한 수질검사(일반세균, 총 대장균군)를 실시하고 직원설문조사(9월12~16일)를 실시, 오는 2006년 4월부터 전 부서 사무실 내에 수돗물이 연결된 직결급수 냉온수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공직자들부터 수돗물 마시기에 앞장서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직원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시 본청 및 구청, 동사무소 건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난달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ㆍ구ㆍ동 주관 각종회의, 간담회, 체육행사 시 생수 필요부서에 페트병에 포장된 수돗물 ‘상록수’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줌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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