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리겨례하나되기운동본부(본부장 이미혜)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빵사업본부의 제안을 공무원노조가 받아들이면서 실시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전국의 관공서에서 버려지는 프린터기, 팩스기 폐카트리지를 수거, 이를 재생함으로써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에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남과 북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통일운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올해에는 최초로 공무원노조 대표가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해 남과 북 공무원노동자의 교류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빵공장 후원사업은 현재 공무원노조 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에서도 진행 중이며, 국회와 방송사 등 언론사와의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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