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말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접수한 159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의 심사를 거쳐 ▲시행 가능ㆍ장기추진대상 54건 ▲우수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아이디어 선정은 독창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소관 부서 업무담자들의 의견을 반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 둔촌2동 한미정씨(행정8급)가 제안한 ‘분말소화기 충전의 공동구매’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장려상은 ‘자동차관련 복합민원 1회처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민원봉사과 박철호, ‘새주소 사업의 홍보방안’을 제안한 지적과 이원형씨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고등학교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2005년 구민창안 공모’를 실시 해 9개 학교에 351건의 학생아이디어를 접수, 3명의 학생에게 시상을 한 바 있다.
구는 이렇게 공모된 정책아이디어(159건)와 구민창안(351건)에 대해서는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소관부서에 통보,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예정이며, 예산 또는 법개정이 필요한 장기추진 대상 아이디어는 현재 운영중인 ‘강동구공무원정책연구단’의 연구과제로 채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