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 직원대상 내달 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구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05 상반기 직원 친절교육’을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친절교육은 1일 2회씩 7급 이하 총 1011명의 구·동직원 전원이 이수하게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행정을 최고의 서비스 분야로 이끌어 고객감동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적을 갖고, 고객의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고객의 접점에서 최우선 고민인 ‘전화와 불평 고객 응대’에 대한 교육을 실시, 더욱더 기본에 충실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서울여성의전화 지역운동센터장 김혜경 외 전문 강사 9명이 강사로 초빙돼 나와 고객의 상호 의사소통 관계에서 고객의 욕구를 파악해 대응하는 서비스 능력의 향상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방법을 연령대별로 다르게 실시하는 차등교육과 그룹별 토론식으로 진행,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한편 구는 친절교육 후 1시간 동안 양성평등 교육시간을 배정, 법과 정책 집행의 주체인 공무원이 양성평등관련 법제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편견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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