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특별 복무점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4 2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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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전 기관 대상… 중식시간 미준수등 조사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화용)는 오는 15일까지 구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친절봉사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자의 밀도 있는 업무추진 자세를 확립함은 물론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구는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책임자로 지정하고 법무감사팀장과 직원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노출 또는 비노출에 의한 암행 및 현지출장에 의한 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출근, 중식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조기퇴근 등 근무지 무단이탈 행위 ▲구체적 출장목적 없이 출장 후 사적용무 처리 행위 ▲근무시간 중 컴퓨터 이용 오락, 채팅, 주식투자 행위 ▲보안업무규정 이행실태 ▲민원관련사항 운영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에 대한 특별 점검으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복무점검을 실시하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진옥 기자 pj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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